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지난 10월 14일 화천 산천어시네마에서 열린 상영전을 마지막으로, 5주간 이어진 ‘2022 가을의 금요시네마’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9월부터 평창, 철원, 양양, 영월, 화천 강원도 작은영화관에서 매주 개최된 이번 순회상영전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월 14일 화천 산천어시네마에서는 윤재호 감독의 <송해 1927>이 상영됐다. 지난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스펙트럼 부문 초청작으로, 올해 6월 세상을 떠난 송해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국민 엔터테이너로 수십 년 동안 우리 곁에 있었던 위대한 광대의 인간적 측면을 꼼꼼한 카메라로 관찰하며 담아낸 작품. 지난해 6월 윤재호 감독과 함께 평창국제평화영화제를 찾아 오랜만에 신명난 무대를 선사했던 자리는 관객과 함께한 송해의 마지막 야외무대로 남았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윤재호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함께하는 차근차근 상영전이 개최된다. 지역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영화와 토크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 차근차근 상영전 기간 동안 극장 광장에서는 ‘봄내누리 벼룩시장’과 버려지는 재료로 작품을 만드는 ‘RERE(리리프로젝트)’, 자연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한보나의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차근차근 상영전 관련 문의는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3-243-9800)와 평창국제평화영화제(033-244-5500)로 하면 된다.
“본 저작물은 부산광역시청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강원도 작은영화관 순회상영전 여정 마무리’참가자 모집(작성자:평창국제평화영화제)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강원도청(www.provin.gangwon.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